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 


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

. 0 8,534 2020.03.16 11:00


안타까운 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둘째 유산 사실을 고백했다. 직접 밝힌 이지혜 둘째 유산 고백에 안타까움과 함께 응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이지혜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병원에 입원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수술을 앞두고 누워있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은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씨의 얼굴로 시작했다. 남편은 "전달드릴 사항이 있어 카메라를 켰다. 여기는 병원입니다. 제 건너편에 아내가 누워있다. 오늘 여기 온 이유는 좋은 얘기는 아니지만, 우리 태희(태명)가 건강하지 않아서 오늘 수술하러 왔다"라고 설명하며 카메라를 이지혜에게 넘겼다.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이지혜는 "검사를 몇 번 했는데 아기가 심장을 뛰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이렇게 작별을 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며 유산 소식을 덤덤하게 말했다.

이어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거 자체가 마음이 편하지 않다.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구독해주시는 분들, 건강하게 낳으라고 응원하고 축하해주셨던 거 감사드렸는데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전 너무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에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고 애써 마음을 추슬렀다.



앞서 지난 5일 이지혜는 “현재 임신 7주로 오는 10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밝히며 기뻐했던 이지혜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지혜의 유산 고백에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9월 3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 이듬해 딸 태리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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