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매일 먹지만 매일 식재료를 살 순 없죠
물론 그때 그때 사서 요리에 사용하면 더 없이 좋겠지만 보통은
장이나 대형마트를 통해 한 번에 아주 푸짐하게 구입을 하게되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바로 보관법!!
많은 양을 사다보니 자칫 보관이 소홀하게 되어
상하거나 버리게 되는 음식이 생기게 되는데요
마음 아픈 건 둘째치고서라도 돈까지 낭비하는 아주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알아 본 식재료 손질과 식재료 보관법인데요
이미 아시는 내용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시금치
시금치와 같은 잎사귀 채소는 냉장고에 하루 이틀만 넣어도 잎이 금방 무른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온 즉시 다듬어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데친 후
물기를 꼭 짜서 비닐랩에 감싸 냉장고에 넣거나 오래 두고 먹을 거면 냉동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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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대파는 신문지에 싸거나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장하구요
또는 굵게 송송 썰거나 어슷 썰어서 냉동보관했다가 용도에 맞게 필요할 때마다 꺼내 사용하면 좋답니다.
감자
감자는 요리하기 전 알맞게 썰어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제거해주면 깔끔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데요
감자나 고구마는 상자에 넣어 시원한 곳에 두되
고구마는 한기에 약하므로 너무 차게 두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당근, 무 등 흙이 묻은 채소는 씻지 말고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하구요
통마늘, 양파
통마늘이나 양파는 망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다진 마늘은 먹을 만큼씩 지퍼백에 넣어 냉동해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답니다.
사과, 포도, 키위 등 과일
물기가 닿지 않도록 해서 냉장실 과일칸에 보관하는데요
수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거나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냉장보관하면 색이 변하므로 실온에 보관하는데요
검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가장 맛이 좋을 때라고 합니다.
너무 시들었다면 껍질을 벗겨 지퍼백에 넣고 냉동보관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달걀
달걀은 반드시 세워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구요
삶을 땐 깨지지 않도록 소금을 조금 넣구요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식초도 조금 넣어 삶으면 좋다고 합니다.
두부
두부는 매일 물을 갈아주며 냉장 보관하면 4~5일 간은 끄떡 없는데요
부서지거나 갈라지면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빨리 먹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생선
생선은 머리와 내장, 지느러미, 비늘을 제거하고 소금물에 씻어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구이용은 길게, 조림용은 어슷 썰어 냉장하거나 비닐팩에 싸서 냉동보관합니다.
오징어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조림이나 볶음을 할 때는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어 요리하면
모양도 예쁘고 간도 잘 배이구요
또한 몸통을 가르지 않고 요리를 해도 맛깔스러워 보인다고 해요.
조개
조개는 옅은 소금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해감시켜 모래를 제거한 후 요리를 해야 하는데요
오래 두고 먹을거면 해감한 후 물기를 제거해 냉동시키는 것이 좋답니다.
꽃게
꽃게는 등 껍데기를 벗기고 집게발을 자른 후
먹기 좋게 2등분이나 4등분으로 잘라 냉장하거나 냉동보관합니다.
등 껍데기 속의 내장은 고소한 감칠맛이 나므로
버리지 말고 긁어내 요리하거나 등 껍데기째 요리하면 된답니다.
새우
새우는 두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넣어 내장을 잡아당겨 제거하고,
등껍질을 살살 돌려가며 벗겨서 요리합니다.
오래두고 먹을 거라면 껍질째 냉동보관합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소량일 때는 키친타월이나 마른행주를 이용해 핏물을 제거하고,
국이나 탕을 끓일 때처럼 고기 양이 많을 땐 찬물에 한두 시간 담가 핏물을 빼고 잡내를 제거합니다.
보관은 한번 먹을 만큼씩 국거리, 불고기, 다진고기 등
용도에 맞게 썰어 냉동하면 먹을 때 편리합니다고 해요
양념에 재운 고기도 냉동했다가 사용할 수 있다고도 하네요
닭고기
닭고기는 목부위의 기름기를 떼어내고 꽁지를 뗀 후 관절부위에 칼집을 내어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 냉동시키면 요리하기 간편합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