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으로 실패한 경영자 


총체적으로 실패한 경영자

. 0 7,891 2020.03.13 22:00


총체적으로 실패한 경영자 소식이 전해졌다. 조현아 연합이 조원태를 총체적 실패한 경영자라고 비판했다.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조원태에 대해 총체적으로 실패한 경영자라고 날을 세웠다.



한진그룹 경영권이 달린 정기 주주총회를 2주 앞두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사모펀드 KGCI, 반도건설 등 3자 연합이 조원태 회장에 대해 "총체적으로 실패한 경영자"라며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3자 연합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원태 한진칼 사내이사 후보는 의결권 자문기관과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가 이사 결격사유로 보는 사항 대부분에 해당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근로기준법 위반, 부정 입학 등 개인 일탈이 끊이지 않았으며 누적된 한진칼 적자, 부채비율 폭등, 신용등급 하락 등 총체적으로 실패한 경영자"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에어버스 리베이트 사태는 조원태 후보 체제 하에서의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법적으로도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을 드러낸다"고 비판했다. 3자 연합은 한진칼 이사회가 채택한 정기 주주총회 의안이 조 회장을 비롯한 부적절한 이사 후보들을 선임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부적절합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진칼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5명은 전문성을 갖췄는지, 경영 담당 임원들을 독립적으로 감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인사들인지 의문"이라며 "이 후보들은 조원태 후보가 대표이사인 체제에서 독립적 판단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한진칼 측이 정관 변경안으로 내세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 거버넌스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설치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철회할 수 있어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3자 연합은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 결의로 정한다고만 했을 뿐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도록 보장하고 있지 않다"며 "언제든 이사회 결의로 동일 인물을 대표이사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진칼은 기존 내부거래위원회를 거버넌스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보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설명하지만, 이 역시 ‘이사회 결의로 설치할 수 있다’고 해 정관상 보장되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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