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확진자중 어린이집교사, 미술학원교사 포함. 지역사회 긴장
국내에서도 첫 어린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확진자 중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종사자 등이 포함돼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 중 대구 수성구 소재 미술학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가 포함돼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미술학원 교사가 가르친 아이들은 7명, 어린이집의 원생은 총 150명이며 이 중 확진자가 가르친 아이들은 약 45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에서는 미술학원과 어린이집 근무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해당 학원과 어린이집 학부모에게는 이와 같은 사실을 금일 07:00경 통보 완료했으며 해당시설들은 즉시 폐쇄조치,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금일 중 소독방역을 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 추가: 현재 알려진 어린이집은 동구에 위치한 한아림 어린이집이고 미술학원은 수성구 만촌동의 아트필미술학원으로밝혀졌다.